매일일보 = 나광국 기자 | 한양대학교는 화학공학과 김우연 석박사통합과정생과 공진연 박사과정생이 '제30회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에서 각각 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은 과학기술 저변확대와 우수한 과학 인재를 조기 발굴 및 육성해 세계 최고의 경쟁력과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1994년 삼성전자가 제정한 논문상이다.
고민재 교수팀의 김우연 석박사통합과정(주저자)과 김소연 석사과정(공저자), 김재연 석박사통합과정(공저자), 최기원 박사과정(공저자) 학생은 이번 논문대상에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수분안정성 극대화 기술’에 대한 연구결과의 혁신성 및 창의성을 인정받아 에너지&환경 분과 은상을 수상했다.
김우연 학생은 “이 기술은 기존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소자의 주요 문제 중 하나인 수분안정성을 대폭 향상시켜 태양전지, 발광 다이오드, 메모리 등의 광전자소자 분야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같은 학과의 공진연 박사과정생은 같은 논문대상에서 재료과학&공학 분과 은상을 수상했다.
김도환 교수팀의 공진연 박사과정(주저자)과 권혁민 석박사통합과정(공저자), 최한빈 석박사통합과정(공저자), 임하영 석사과정(공저자) 학생은 ‘수중자가치유가 가능한 초고감도 이온트로닉 전자피부 기술’에 대한 연구결과로 혁신성 및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공진연 학생은 “이번 수중자가치유형 전자피부 기술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해양 탐사 로봇 기술, 웨어러블 헬스케어 또는 수중 환경 모니터링 분야에 효과적으로 응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