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는 지난 2월 6일(화) 서울 KF글로벌센터에서 ‘2024 KF 글로벌 펠로’ 위촉식을 개최했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12명의 글로벌 펠로들은 바이오, 기후, 항공, 인권, 국제협력, 문화예술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젊은 리더들로 구성됐다.
KF 글로벌 펠로(KF Global Fellows)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이 2024년 신규 런칭한 프로그램으로 첨단과학기술 및 미디어･예술･시민사회･정책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 25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들이 글로벌 리더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 세계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과 교류하고 연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오는 2월 29일 국제전략포럼(International Strategy Forum)* 글로벌 서밋 계기 전 세계 차세대 리더들과의 라운드 테이블을 시작으로, 1년 간 기후위기, 인공지능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공공외교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미국과 유럽 지역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주요 기관을 탐방하고 전세계 기술/혁신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과 글로벌 어젠다에 대한 논의를 확장하게 된다. 이를 토대로 하반기에는 국내 대학(원)생들에게 경험과 지식을 전하는 멘토링 활동도 추진한다.
김기환 KF이사장은 “KF 글로벌 펠로 프로그램을 통해 북미, 유럽 등의 주요 국가와 협력하여 과학기술, 정책, 문화 등 융복합 역량을 갖춘 미래세대의 국내 전문가들과 현지 전문가들 간의 네트워크를 공고히 할 예정”이라며, “참가자들 역시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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