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상래 기자 | 세아베스틸지주가 탄력적 가격 정책 및 고부가가치 제품판매 확대 전략으로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53.3% 증가한 196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전방산업 수요 위축에 따른 판매량 감소 영향으로 매출액은 6.9% 감소한 4조836억원으로 나타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유럽 스테인리스 시장 침체, 판매량 감소 및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판매단가 인하, 에너지 비용 상승 등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2.8% 감소한 660억원에 그쳤다.
세아베스틸지주는 그린 스틸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항공우주·수소·해양 등 미래산업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방침이다. 해외 신시장 개척에 및 원가 절감과 제조 경쟁력 강화,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투자 확대도 추진한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