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RIS 한-프랑스 초실감 미디어 「동의대학교 & 프랑스 국립 귀스타브 에펠 대학교」국제공동제작 프로젝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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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RIS 한-프랑스 초실감 미디어 「동의대학교 & 프랑스 국립 귀스타브 에펠 대학교」국제공동제작 프로젝트 시작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4.02.06 0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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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의대학교 & 프랑스 국립 귀스타브 에펠 대학교 10년 넘게 교류하며 인터랙티브 다큐멘터리 제작  
- 프랑스 현지에서 초실감 미디어 XR 콘텐츠 제작을 통해 뉴미디어 영상 제작 완성도 높인다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동의대학교 영화학과가 프랑스 파리에서 국립 귀스타브 에펠 대학(이하 에펠 대학)과 ‘인터랙티브 다큐멘터리(Interactive Documentary)’ 공동 제작 프로젝트를 10년 넘게 교류하며 2024년 제작을 시작했다.

동의대와 에펠 대학은 지난 2013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매해 프랑스와 한국을 왕래하며 인터랙티브 다큐멘터리를 공동 제작해 오고 있다. 올해로 11년째 접어든 이번 프로젝트에는 동의대학교 영화학과 학생 21명과 교수 2명, 에펠 대학원생 35명과 교수 5명이 참여한다. 

동의대영화학과 자료 사진
동의대영화학과 자료 사진

이번 프로젝트는 지자체, 대학, 지역기관이 협력해 지역별 조건을 충족하는 ‘지역혁신모델’을 지원하는 교육부 사업,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이하 RIS) 중 동의대 영화학과에서 선정된 자율과제 <포스트-시네마 시대 몰입형 초실감 미디어 융합 교육 및 핵심 인력 양성 사업> 국제공동제작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한국 근현대사를 포함한 한국과 프랑스 관련 6개 주제를 인터랙티브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세부 주제는 ‘한옥’, ‘단군신화’, ‘한국 사회,미(美)의 기준’, ‘한-미 관계’, ‘한국 음주 문화’, ‘1980광주-로숑과 쇼벨’이며 한국의 역사, 사회, 문화를 한국과 프랑스 학생들의 시선을 통해 탐구한다. 동의대 영화학과 학생들과 교수진이 지난 1월 26일부터 오는 2월 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에펠 대학 웹문화기술학과 대학원생들과 협력하여 공동제작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초실감 미디어 주제에 걸맞는 XR콘텐츠 제작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동의대 영화학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인터랙티브 영화 및 VR 시네마를 프랑스 파리와 세계적인 단편영화제가 열리는 클레르몽 페랑 단편영화제에 참여하여 관련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2013년부터 에펠 대학과의 공동제작 프로젝트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동의대 영화학과 차민철 교수는 “양국의 공동제작 프로젝트는 올해로 8년차를 맞이하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작품의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한국과 프랑스 학생들에게는 인터랙티브 다큐멘터리라는 새로운 형식의 영화와 양국 문화에 관한 교차된 시선을 경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민철 교수와 함께 이번 프로젝트를 지도하고 있는 에펠 대학 티에리 봉종 교수는 “올해 학교 이름이 귀스타브 에펠 대학으로 바뀌었고 미래 도시를 특성화 분야로 육성하고자 하는 대학의 비전을 반영한 것이며, 그 중심에 동의대 영화학과와의 공동제작 프로젝트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랙티브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는 프랑스 에펠 대학에서 프로젝트 기획안 발표와 시사회를 진행한 후 오는 4월 20일부터 5월 3일까지 부산에서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초실감 미디어 XR콘텐츠는 3월 중 편집을 완료 후 동의대 영화학과 RIS 인터랙티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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