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는 김용애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교수(사진)가 지난 1월 29일 열린 한국자기공명학회 제56회 총회 및 동계 학술대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고 5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2년이다.
김 교수는 고려대학교에서 학사와 이학석사를 취득한 후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핵자기공명분광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LG화학 기술연구원에서 6년간 근무 후 2001년부터 한국외대 화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자연과학대학 학장과 교무처장, 기초과학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지난 2023년 과학의 날 기념행사에서 과학기술진흥유공 분야의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자기공명학회는 자기공명분야 학술연구 발전과 자기공명관련기술 보급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92년 창립됐다. 회원 200여 명을 보유한 학회로 매년 두 차례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1997년부터는 KCI급 영문학술지 JKMRS를 연 4회 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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