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섭 춘천시의원 “2023년 레고랜드 관광객 방문·도내 겨울축제 비교 초라한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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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섭 춘천시의원 “2023년 레고랜드 관광객 방문·도내 겨울축제 비교 초라한 실적”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4.02.05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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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연간 200만 명 목표 대비 632871명 방문 1/3 수준, 지역경제 기대 못 미쳐
코로나 국면이 완전히 해소된 상황에서 22년 보다 21120명 감소.
최근 문전성시를 이룬 도내 겨울 축제와 비교해 초라한 실적
윤민섭 의원
윤민섭 의원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윤민섭 춘천시의원(녹색정의당)은 레고랜드가 연간 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 방문과 일자리 창출 9천명, 생산유발효과 6천억, 지방세수 연간 44억을 장담하던 레고랜드가 작년 한 해 목표 대비 1/3수준에도 못 미치는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5일 밝혔다.

그는 녹색정의당에서는 레고랜드 관광객 수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2023년 레고랜드를 비롯해 춘천시 주요 관광지 관광객 수를 파악했다고 말했다.

이어 춘천 시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레고랜드 관광객은 632,871명  △남이섬 유원지 1,504,063명 △소양강 스카이워크 283,568명 △강촌레일파크 487,618명 △국립춘천박물관 243,993명 △제이드가든 160,024명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는 555,407명으로 집계됐다.

작년 한 해 632,871명이 방문한 레고랜드는 22년 관광객 653,991명 보다 오히려 21,120명이 감소했다. 코로나 국면이 완벽하게 해소된 2023년 방문객이 오히려 감소했고 최근 150만 명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간 산천어 축제 등 문전성시를 이룬 도내 겨울 축제와 비교하면 초라하기 짝이 없는 성적표이다라고 지적했다.

윤민섭 의원은 “다시 한 번 상기해 보면 레고랜드는 수천억 혈세가 낭비되고 수많은 논란에도 지역경제에 큰 역할을 할 것이란 장미 빛 청사진을 제시하며 만들어졌다”며 “이러한 레고랜드가 최근에는 셔틀버스를 지역 업체 배려 없이 타지역업체로 선정해 논란이 일었다. 또한 작년 한 해 방문한 관광객 수를 보면 한심할 따름이고 레고랜드가 과연 지역경제에 어떠한 도움을 주고 있는지 한숨만 나올 따름이다”라고 통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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