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세이브더칠드런과 ‘조부모 가정 아동 지원’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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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세이브더칠드런과 ‘조부모 가정 아동 지원’ MOU 체결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4.02.05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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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연계, 조부모 가정의 일상 생활 및 교육, 심리치료 지원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세이브더칠드런 본사에서 열린 ‘조부모 가정 아동 맞춤형 후원 사업 협약식’에서 (오른쪽)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과 (왼쪽)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상 제공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세이브더칠드런 본사에서 열린 ‘조부모 가정 아동 맞춤형 후원 사업 협약식’에서 (오른쪽)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과 (왼쪽)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상 제공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대상은 조부모 가정 아동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만 18세 미만의 손자녀와 조부모가 생계 주거를 함께하는 저소득 조부모 가정의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각도로 힘을 보탤 방침이다.

앞서 2021년 조부모 가정 아동을 위해 3년간 총 3억원을 후원한 바 있다. 이번 재협약을 통해 2026년까지 추가로 3년간 총 3억 원을 후원한다. 조부모 가정 아동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비롯해 △아동 발달 단계에 부합하는 맞춤형 지원으로 일상생활의 결핍 완화 △정서적 안정을 위한 교육 및 심리치료 등의 지원활동을 펼치게 된다.

일상생활 전반에 걸친 지원 활동에도 앞장선다. 먼저, 대한민국 대표 식품기업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균형 잡힌 영양 관리를 위한 식료품과 영양보충제를 제공한다. 의류를 비롯한 생활 및 위생용품을 지원하고, 낙후된 아동 방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교육 및 심리치료에도 나선다. 도서와 교복, 컴퓨터 등 학습에 필요한 물품을 비롯해, 각종 수강료와 자격증 취득 응시료 등 기초 학습 및 진로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도움을 제공할 방침이다. 아동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심리 상담 및 가족 상담 등의 활동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인지발달 저하가 있는 아동에게는 적절한 언어 및 인지 치료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대상은 푸드뱅크 식품 기부를 비롯해 긴급재난 구호, 청정원봉사단(임직원·주부·대학생)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바자회’ 개최 등 지역 사회와 연계한 공익 활동도 활발하게 펼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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