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선 출마 가능성…"4일 창당 이후 거취 밝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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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선 출마 가능성…"4일 창당 이후 거취 밝히겠다"
  • 조현정 기자
  • 승인 2024.02.0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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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기 전에 방향이라도 말씀드리는 것이 도리"
지난 1월 28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새로운미래 경기도당 창당대회에서 이낙연 인재영입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월 28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새로운미래 경기도당 창당대회에서 이낙연 인재영입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조현정 기자  |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이 4월 총선 출마와 관련해 오는 4일 중앙당 창당대회 이후 자신의 거취를 밝히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제3지대의 지속적인 호남 출마를 요구받고 있다.

이 위원장은 1일 여의도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열린 제4차 창당준비위원회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마냥 미룰 수 없다"며 "많이 늦기 전에 방향이라도 말씀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탈당과 신당 창당을 선언하면서 이번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등 제3지대에서는 이 위원장의 호남 지역 출마를 촉구하고 있다.

한편 그는 민주당이 총선을 앞두고 비례대표 선거제를 결정하기 위한 전당원 투표를 실시하기로 한 것에 대해 "거대 양당이 비례대표까지 나눠 먹겠다는 것"이라며 "두 당이 공생 관계에 있는 한 견제와 심판, 정권 교체가 제대로 될 리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런 공생의 수렁에서 대한민국을 끌어내기 위해 기성 정치에 대한 일대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것을 국민들이 잘 알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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