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상래 기자 | 현대로템이 지난해 2100억원의 연간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연간 매출 3조5873억원, 영업이익 210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년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3.4%, 42.4% 증가했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9892억원, 영업이익 698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방산(디펜스솔루션)과 자동차·제철설비(에코플랜트) 매출 호조를 보였다. 지난해 4분기 방산, 자동차·제철 설비 수요 증가에 4분기 디펜스솔루션과 에코플랜트 매출이 각각 49%, 40% 증가했다.
에코플랜트 신규 수주도 확보해 지난해 4분기 에코플랜트 수주잔고는 191% 늘어난 7669억원을 기록했다. 디펜스솔루션 수주잔고는 1조6313억원이다.
현대로템은 올해도 현대차그룹을 비롯 고객 수요 확대로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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