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실리콘밸리 거물 비벡과 협력…AI 중심 사업형 투자회사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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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실리콘밸리 거물 비벡과 협력…AI 중심 사업형 투자회사 가속화
  • 이상래 기자
  • 승인 2024.01.3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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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왼쪽)과 비벡 보우캐피탈 회장이 31일 서울 삼일빌딩에서 SK네트웍스 르네상스 프로젝트 MOU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네트웍스 제공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왼쪽)과 비벡 보우캐피탈 회장이 31일 삼일빌딩에서 열린 SK네트웍스 르네상스 프로젝트 MOU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네트웍스 제공

매일일보 = 이상래 기자  |  SK네트웍스가 인공지능(AI) 중심 사업형 투자회사로의 변화를 가속화한다.

SK네트웍스는 삼일빌딩에서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과 비벡 회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SK네트웍스 르네상스 프로젝트’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SK네트웍스가 AI 중심의 사업형 투자회사로서 가치를 극대화하는 과정에서 향후 대규모 투자 협력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향후 투자 집행 시 SK네트웍스 자사주 일부를 비벡 회장과 미국 주요 투자자들이 인수키로 한 것이다

비벡 회장은 1997년 소프트웨어 기업 ‘팁코’를 설립해 2014년 43억 달러에 매각에 성공했으며, 미국 벤처 업계에서 40년 이상 투자시장을 이끈 인물로 유명하다.

SK네트웍스와 비벡 회장은 금번 MOU 체결 이후 TF를 구성해 향후 협력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와 로보틱스 분야의 사업성과 창출은 물론, 인도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 확대 등 사업형 투자회사로서 가치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최성환 사업총괄 사장과 비벡 회장 이 우호적 관계 속에 CES를 비롯한 여러 장소에서 협력방안을 모색해 온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며 “비벡 회장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SK네트웍스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AI, 로보틱스 등 사업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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