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는 오는 2월 1일부터 2일까지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열리는 용평배 FIS FEC 알파인 국제스키대회의 후원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알파인은 바인딩으로 스키 플레이트와 부츠의 발 앞-뒤꿈치를 모두 고정하고 눈 덮인 슬로프를 내려오는 동계 스포츠다.
국민대는 대한민국 동계 스포츠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으며, 스키 종목 저변 확대와 인연이 깊다. 국민대의 중흥을 이끈 성곡 김성곤 선생의 장남 고(故)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은 1991년부터 99년까지 용평컵 국제스키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했고, 1998년에는 국내 최초로 FIS 알파인 스키 월드컵 대회를 개최했다.
국민대는 이번 대회 후원을 발판으로 대한민국 스포츠가 국제무대에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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