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상래 기자 |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초대형 에탄운반선을 수주했다.
30일 HD현대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소재 선사와 초대형 에탄 운반선 한 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총 수주금액은 약 2300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7년 3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HD한국조선해양은 총 33척, 31억7000만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인 135억달러의 25.4%를 잠정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15척, 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 운반선 15척, 에탄 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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