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태국 방콕 첫 깃발…동남아 영토 확장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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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태국 방콕 첫 깃발…동남아 영토 확장 가속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4.01.2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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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번화가 ‘센트럴월드’ 위치, 한식·현지 전용 특화 메뉴로 차별화
bhc치킨 태국1호점 'bhc 센트럴월드점’. 사진=bhc 제공
bhc치킨 태국1호점 'bhc 센트럴월드점’. 사진=bhc 제공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bhc치킨은 방콕에 태국 1호점인 ‘bhc 센트럴월드점’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bhc치킨 태국 1호점인 ‘bhc 센트럴월드점’은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도 최대 번화가로 손꼽히는 센트럴월드에 위치해 있다. 태국 센트럴월드는 애플, 나이키 등의 글로벌 브랜드를 비롯해 500개 이상의 매장이 입점해있는 복합 쇼핑몰이다.

bhc 센트럴월드점은 약 179㎡(54평) 매장에 총 90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bhc치킨을 상징하는 옐로우톤 인테리어를 기본으로, 패밀리 레스토랑 분위기를 연출했다.

메뉴 구성에서도 태국 시장 공략을 위한 차별화 전략을 적용했다. bhc치킨의 시그니처 메뉴 ‘뿌링클’과 ‘핫뿌링클’, ‘골드킹’ 등과 함께 연골, 껍질 등 닭 특수부위를 활용한 ‘뿌링클 치킨 스킨’, ‘뿌링클 치킨 조인트’와 같은 태국 현지 특화메뉴를 선보인다. K-푸드에 대한 현지의 관심을 반영해 떡볶이 등 치킨과 어울리는 한식메뉴를 함께 출시한다.

bhc 센트럴월드점을 방문한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 최대 40만원 상당의 bhc 상품권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구매 금액에 따라 캐릭터 에코백, bhc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태국 진출을 기점으로 동남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견고히 할 것”이라며 “K-치킨의 인기와 명성이 계속될 수 있도록 동남아뿐만 아니라 지난해 진출한 북미 지역에서도 시장을 본격 확대, 명실상부 글로벌 최대 외식기업으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bhc치킨은 2018년 동남아 진출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홍콩점을 오픈한 데 이어 현지 기업과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싱가포르 3개점, 말레이시아 6개점을 오픈한 바 있다. 이번에 문을 연 태국 1호점은 동남아 내 11번째 매장으로 bhc치킨은 미국 LA 파머스마켓점을 포함해 총 5개국, 12개 해외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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