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배현진 피습에 "정치인 테러는 국민에 대한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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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배현진 피습에 "정치인 테러는 국민에 대한 테러"
  • 조현정 기자
  • 승인 2024.01.2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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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피습 소식 후 배현진에 위로 전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도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6번째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 격차 해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도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6번째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 격차 해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조현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피습 사건에 대해 "국민의 대표인 정치인에 대한 테러는 국민에 대한 테러와 다름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전날에도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며 "엄정한 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오섭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26일 배 의원이 입원 중인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병원에서 병문안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의 이 같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 수석은 "윤 대통령이 어제 피습 소식을 보고 받고 굉장히 놀랐다"며 "바로 전화해 위로의 말을 전했다"고 말했다.

앞서 배 의원은 전날 오후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 앞에서 괴한에게 머리를 가격당했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 순천향대학병원에 입원했으며 치료를 받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 가덕도에서 목 부위를 흉기에 찔리는 테러를 당한 지 23일 만이다.

잇따른 정치인 피습에 한 수석은 "이 대표 피습 사건 때 관련 부처에서 대책을 강구하고 경호 강화 조치를 했다"며 "추가로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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