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40명 활동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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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40명 활동 개시
  • 오범택 기자
  • 승인 2024.01.2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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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발생하는 농작물 피해 최소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활동 모습/제공=당진시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2024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올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공개모집과 당진경찰서 신원조회 절차를 거쳐 40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정된 읍면동에서 유해야생동물로 지정된 멧돼지, 고라니, 까치, 멧비둘기 등을 포획한다.

유해 야생생물 포획이 필요한 농가나 시민은 시청 환경위생과 또는 읍면동으로 요청하면 된다.

포획된 유해야생동물 사체는 당진시 위생매립장에 매립 처리된다.

포획보상금은 매립지 반입 내역, 매립장 내 시시티브이(CCTV) 확인, 지피에스(GPS) 포획시스템 등 다양한 절차를 통해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농민들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은 포획 시 발생하는 총소리에 놀라지 마시고 산에 출입할 때는 식별할 수 있는 밝은 옷을 착용해 안전에 유의해 주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당진=오범택 기자 hiddencor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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