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아침까지 강추위…낮부턴 평년기온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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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아침까지 강추위…낮부턴 평년기온 회복
  • 문장원 기자
  • 승인 2024.01.2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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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기온은 -12~0도, 낮 최고 기온 2~9도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며 추운 날씨를 보인 지난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중부수도사업소 효자가압장에 이 쌓여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며 추운 날씨를 보인 지난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중부수도사업소 효자가압장에 이 쌓여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문장원 기자  |  금요일인 26일은 아침까지 강추위가 계속되다가 낮부터 추위가 점차 누그러지겠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중국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고 아침까지 매우 춥겠다. 이후 한파를 가져온 대기 상층의 차가운 저기압이 점차 멀어지며 낮부터는 추위가 한풀 꺾이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강추위를 보일 전망인 가운데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2도에서 0도, 낮 최고 기온은 2도에서 9도 사이를 보이며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제주도 산지에는 1㎝ 미만의 눈 또는 1㎜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라 서해안에는 0.1㎝ 미만의 약한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동해 앞바다는 오전까지, 안쪽 먼바다는 내일 밤까지, 바깥 먼바다는 모레 새벽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최고 5m 이상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아침까지는 추위가 이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수도관 동파나 난방기 화재 등 추위로 인한 피해에 대비하시기 바란다"며 "눈이 내린 지역을 중심으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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