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세기의 책들 20선 천년의 지혜 시리즈 『5000년의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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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세기의 책들 20선 천년의 지혜 시리즈 『5000년의 부』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4.01.25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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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 사무엘 클레이슨 저, 서진 편저, 안진환 번역, 감수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스노우폭스 출판사의 세기의 책들 20선 천년의 지혜 시리즈 첫번째, 『5000년의 부』가 출간됐다. 

'5000년의 부'는  저자인 조지 사무엘 클레이슨(1874-1957)이 고대 점토석판에서 발견된 5천년전 바빌론 사람들의 부에 관한 지혜의 기록을 바탕으로 1926년 출판된 책이다. 

고대 바빌론은 메소포타미아 문명인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 사이, 현재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남쪽에 자리한다. 석판은 지금의 벽돌보다 더 큰 판으로 2.5센티 정도의 두께에 촉촉한 점토판을 만들었다. 거기 글을 새기고 불에 구워 커다란 흙 항아리에 보관했다. 

돈이란 나를 위해 일하는 노예다. 노예가 벌어들이는 돈은 노예의 자식으로 그 역시 나의 소유가 된다. 가난한 이유는 지금까지 모든 돈을 누군가에게 줘 버렸기 때문이다. 그러면 내가 돈의 노예가 된다.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부를 이룰 수 있다. 버는 돈의 10분의 1을  따로 모아두면 10년 후에 부자가 된다. 필요한 경비와 욕구를 혼동하지 마라. 당신과 가족은 언제나 수입보다 더 많은 욕구를 가지고 있다. 

돈은 자발적인 일꾼이다. 돈은 기회를 만나면 한층 더 증가하려는 특징이 있다. 황금의 제 5법칙을 따르라. 성실하게 실행해간 자에게 운과 기회가 온다. 

수천년 전 극소수 고대인들만 알고 있는 부의 비밀을 점토판에 새긴 내용이다. 이처럼 '5000년의 부'에는 가장 쉽고 가장 확실하며 가장 빠르게 즉시 가난에서 벗어날 방법이 담겼다. 

출판이후 무려 100년 동안 영어, 아랍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페르시아어, 그리스어, 불가리아, 티베트, 스웨덴, 독일, 몽골어 등 38개 언어로 846번의 개정 증보판이 나왔다.

저자는 기업가이면서 50여권이나 되는 베스트 셀러 작가다. 이 책은 당시 미국 대공황을 겪고 있는 수백만 가정에 위로와 재정 재건을 위한 동기부여가 됐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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