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화순전남대병원 연구팀과 소재·물리화학 분야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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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화순전남대병원 연구팀과 소재·물리화학 분야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 안광석 기자
  • 승인 2024.01.24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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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류승윤 동국대 교수와 조신행 화순전남대병원 교수, 김상수 박사, 이창민 박사과정. 사진=동국대학교 제공
왼쪽부터 류승윤 동국대 교수와 조신행 화순전남대병원 교수, 김상수 박사, 이창민 박사과정. 사진=동국대학교 제공

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동국대학교는 류승윤 물리반도체과학부 교수팀이 조신행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팀과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응용을 위해 방사선 노출에 대한 연구 결과를 보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러한 응용은 병원에서 사용되는 방사선량계로 활용할 수 있는 기초 연구다. 연구팀은 해당 연구에서 특정 임계점을 넘으면 태양전지가 더 이상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음을 통해 노출량을 유추할 수 있음을 광학적 분석과 함께 제시했다.

류승윤 동국대 교수는 “최근 여러 분야에서 융합 및 공동연구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조신행 교수 연구팀과 서로의 지식을 나누며 의료용 방사선량계와 우주와 같은 극한 환경에 적용할 기술을 연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구에 참여한 김상수 박사와 이창민 박사과정생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안정성이 아직은 좋지 않은 편이라 소자 제작과 분석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기존 태양전지에 비해 강한 방사성 내성을 가지는 페로브스카이트 특성상 태양전지의 극한환경 활용을 위한 연구의 초석을 세운다는 생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소재·물리화학 분야 저명 국제 학술지 ‘Journal of Physical Chemistry C’ 1월 커버로 선정돼 온라인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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