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와 학·관 협력으로 19년째 운영
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는 지난 14일 노원구와 학·관 협력 사업으로 운영한 2023학년도 겨울방학 노원 어린이 원어민 영어캠프에 대한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캠프는 노원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에게 생활영어 체험 기회를 제공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워주고자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각 두 차례씩 개최됐다. 2005년 첫 캠프를 시작한 이래 올해로 19년째다.
이번 겨울캠프는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 총 300여명의 학생이 수료했다. 딱딱하고 지루한 수업이 아닌 원어민 강사와 함께 숙식하며 영어로 대화하고, 요리·스포츠·게임 등 다양한 특별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김일목 삼육대 총장은 “학교 측 교육 프로그램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노원구의 지원 덕분에 캠프가 오랜 기간 운영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구에 삼육대가 있기에 특화된 영어캠프를 운영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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