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상담심리학과 전임교수 및 상담심리센터 임직원,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임상심리전문가들이 모여 실습수련 프로그램 치매 평가를 위한 신경심리검사 전문가 양성과정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정신건강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문성을 갖춘 심리학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교육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커리큘럼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이번 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센터에서 진행하는 전문가 양성 프로젝트 주제는 ‘치매 평가를 위한 신경심리검사 전문가 양성 고급 과정’이다. 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에서 이론뿐 아니라 실제 신경심리검사를 실시하고 채점할 수 있도록 실습수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달여간 오프라인으로 실시된다. 서울 아산병원 신경과 김덕용 교수 외 세종사이버대학교 교수진, 임직원 등 임상심리전문가가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8일부터 2월 25일까지 매주 일요일 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센터 및 주몽관에서 실시한다. 임상심리사 2급 수련 과정을 수료하고, 세종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의 신경심리평가 과목을 이수한 후 신청할 수 있다.
김기호 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교수(임상심리전문가)는 “지난 여름에 실시했던 신경심리검사 전문가 양성 과정을 통해 많은 전문가를 배출했다”며 “이번 고급 과정을 통해 다양한 치매 유형에 대해 배워보고, 검사를 통해 변별하는 방법까지 익혀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