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G밸리 기업시민청, 산업교류 혁신공간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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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G밸리 기업시민청, 산업교류 혁신공간으로 재탄생
  • 김현아 기자
  • 승인 2024.01.17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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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행사 공간 확장과 대형 LED 전광판 설치로 활용도 극대화
창조홀 공간 대폭 확장 세미나, 연회 가능한 대규모 회의장 개선
금천구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력해 ‘G밸리 기업시민청’을 산업교류 혁신 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금천구 상공회의소 최고경영자 과정 행사 장면. 사진=금천구 제공 
금천구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력해 ‘G밸리 기업시민청’을 산업교류 혁신 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금천구 상공회의소 최고경영자 과정 행사 장면. 사진=금천구 제공 

매일일보 = 김현아 기자  |  금천구가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과 협력해 ‘G밸리 기업시민청’을 산업교류 혁신 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고 17일 밝혔다.

2013년 12월 개관한 ‘G밸리 기업시민청’은 기업인과 근로자들을 위해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회의·교육 장소를 제공해왔다. G밸리가 서울 최대 청년창업의 요람이 되면서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산단공과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센터 구축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G밸리 기업시민청을 리모델링 했다. ‘오픈이노베이션’이란 연구, 개발, 상업화 과정에서 외부의 기술 또는 지식을 공유 및 활용함으로써 기술 개발의 효율성과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개방형 혁신방식이다.

 리모델링은 G밸리 입주기업인들의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핵심공간을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창조홀은 회의, 교육 등 기업 행사를 지원하는 공간으로 수요가 가장 많았다. 창조홀의 공간을 대폭 확장해 세미나, 연회가 가능한 대규모 회의장으로 개선했다.

 창조홀의 전면부, 후면부, 벽기둥에 총 3개의 대형 LED 전광판을 설치했다. 전광판에 사진, 영상, 프레젠테이션 등이 송출되면서 산업교류 및 기업 홍보 공간의 활용도를 높였다. 창조홀은 대관이 없을 때는 상시 개방해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자유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G밸리 기업시민청’은 산단공의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센터’에 입주해있는 창업 초기 기업의 교류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혁신과 열정이 넘치는 기업들이 모여 함께 성장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라며 “산업과 문화가 융화된 환경을 조성해 더욱 성장하는 G밸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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