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조용국 기자 | 안동시는 매년 익명으로 라면 100박스와 함께 편지를 보내는 기부 천사인 ‘안동 라면할머니’가 올해도 안동시청으로 라면과 편지를 보내왔다고 16일 밝혔다.
6년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안동 라면할머니’는 편지를 통해 “시장님께 드립니다. 자식 없는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아빠 없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잘 챙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안동 라면할머니”라고 적었다.
안동시는 기부 받은 라면을 관내 소이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매년 귀한 마음을 담아 소외계층을 위해 선행을 베풀어주시는 안동 라면할머니께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라고 감사인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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