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XR 기반 이머시브 콘텐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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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XR 기반 이머시브 콘텐츠 공개
  • 안광석 기자
  • 승인 2024.01.16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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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생들이 최근 선보인 작품 ‘Flow’ 가상배우. 이미지=중앙대학교 제공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생들이 최근 선보인 작품 ‘Flow’ 가상배우. 이미지=중앙대학교 제공

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첨단영상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들이 글로벌 그래픽 기술 컨퍼런스 ‘시그래프 아시아’에서 확장현실(XR) 기술을 기반으로 만든 작품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첨단영상대학원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 전공 소속 이지수·이정민 석사과정생들은 최근 시드니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시그래프 아시아에 XR 기술을 활용한 이머시브 퍼포먼스 작품 ‘플로우’(Flow)를 출품했다.

이머시브 퍼포먼스는 일방적으로 이뤄지는 단순 관람을 넘어 관객들이 작품에 직접 참여해 몰입할 수 있는 콘텐츠다. 두 학생은 플로우를 통해 가상 배우와 관객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보였다.

플로우는 증강현실(AR)을 포괄하는 XR 기술을 활용해 만든 가상 배우가 빛을 통해 관객과 상호 작용하며 움직임을 형성하는 작품이다. 관객의 모션 데이터를 프로젝션 맵핑을 통해 실시간으로 무대 위에 시각화함으로써 가상 배우와 관객이 서로 다른 세계에서 만드는 관계의 의미를 작품에 담았다.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관계자는 “현재 여러 정부재정지원사업과 과제를 수행하며 기술력을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고 고급 인력들을 양성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며 “그 과정에서 얻은 연구결과와 경험을 활용해 최근에는 버추얼 프로덕션 기반 단편 영화 ‘Mother Mermaid’를 제작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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