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및 토목사업 호조로 매출은 전년 대비 26% 증가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이 1831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고 4일 공시했다.
현대산업개발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조3344억원으로 2012년 4분기보다 45.6%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413% 줄어 1707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현대산업개발의 지난해 누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5% 증가한 4조2169억원, 누계 영업손실은 1479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매출은 주택부문과 토목사업부문에 힘입어 늘어났다”면서도 “장기 미착공 사업지 분양에 따른 공사 손실 등으로 적자가 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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