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방현석 교수 초청
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교육의숲 교육연구원(원장 성기선)은 지난 11일 경기도 용인 느티나무도서관(관장 박영숙)에서 방현석 교수(중앙대 문예창작과, 소설가)의 ‘범도, 낡은 시대를 돌파하다Ⅱ’ 강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방 교수 강연은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을 비롯해 용인시민과 교육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의숲은 교육 주체들이 행복한 교육혁명에 대한 제반 연구와 교육 관련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 및 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교육연구원이다.
방 작가는 1988년 실천문학 단편 ‘내딛는 첫발은’으로 등단해 내일을 여는 집과 랍스터를 먹는 시간 등 소설집과 장편, 산문집 등을 집필했다. 1991년 제9회 신동엽 문학상과 2023년 제19회 묵사 유주현 문학상과 제17회 임종국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그는 중앙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방 교수는 강의에서 “헌신은 무한했으나 바란 대가는 아무것도 없었던 사람들이 홍범도 장군과 범도의 사람들”이며 “홍 장군 외에도 소설 범도에 나오는 모든 인물 전부가 주목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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