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과학기술원, ‘비전 2045Ⅱ’ 세미나 개최
상태바
세종과학기술원, ‘비전 2045Ⅱ’ 세미나 개최
  • 안광석 기자
  • 승인 2024.01.10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023년 12월 28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열린 심포지엄 ‘비전 2045Ⅱ’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대학교 제공
지난 2023년 12월 28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열린 심포지엄 ‘비전 2045Ⅱ’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대학교 제공

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세종대학교는 세종과학기술원(SAIST)이 지난 2023년 12월 28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비전 2045Ⅱ’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창립 50주년 기념 사업으로 시작한 비전 2045는 1997년, 2012년에 이어 개최한 세 번째 심포지엄”이라며 “세종대는 지난 26년 동안 여러 업데이트를 해오면서 쌓인 노하우를 살려 교수진과 이공계를 꾸준히 확장해 왔다”고 밝혔다.

심포지엄 첫 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김동순 세종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첨단반도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수는 “2045년 첨단반도체는 인공지능 기반의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기능의 시스템반도체와 고속 읽기와 쓰기, 연산이 가능한 메모리의 사용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호 세종대 전자정보통신공학과 교수는 ‘메타버스’를 주제로 “앞으로 물리세계와 가상세계의 경계가 사리지는 시대를 살게 될 것”이라고 전하며 “이러한 새로운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 스마트폰 다음의 3차원 지능 인터넷의 통로가 되는 새로운 디바이스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명승택 세종대 나노신소재공학과 교수는 2차전지를 주제로 “현재 대중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리튬이온전지의 경우 가격 폭등 및 지정학적인 자원의 매장에 따른 위험성으로 인해 대체가능한 전력원이 절실하다”며 “향후 대부분의 전지 산업이 100% 재활용 관점에서 접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