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대학원생, 혁신적 배터리 세퍼레이터 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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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대학원생, 혁신적 배터리 세퍼레이터 개발 성공
  • 안광석 기자
  • 승인 2024.01.10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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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에너지공학과 이채연 석사과정생 주도
최근 셀룰로오스 아세테이트와 구연산을 이용한 안전성 뛰어난 배터리 세퍼레이터 개발에 성공한 이채연 상명대 화학에너지공학과 석사과정생. 사진=상명대학교 제공
최근 셀룰로오스 아세테이트와 구연산을 이용한 안전성 뛰어난 배터리 세퍼레이터 개발에 성공한 이채연 상명대 화학에너지공학과 석사과정생. 사진=상명대학교 제공

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상명대학교는 이채연 화학에너지공학과 석사과정생이 참여하고 있는 연구팀이 최근 셀룰로오스 아세테이트와 구연산을 이용한 안전성 뛰어난 배터리 세퍼레이터 개발에 성공했다고 10일 발표했다.

해당 성과는 배터리 분야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명해외학술지 ‘Carbohydrate Polymers’ 2024년 1월호에 게재됐다.

해당 연구의 핵심은 셀룰로오스 아세테이트에 구연산을 첨가해 기존 배터리 세퍼레이터의 한계를 극복하고 그 성능을 향상시킨 것이다. 구연산의 첨가는 배터리 세퍼레이터의 기계적 강도를 증가시키고, 열 안정성을 향상시키며, 기존 상분리 공정을 개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채연 학생은 배터리 세퍼레이터의 구조와 실험과정을 직접 설계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이 연구는 비용 효율적이며 환경친화적인 방법으로 배터리 외에도 수처리 분야 및 기능성 필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응용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강상욱 상명대 화학에너지공학전공 교수는 “이번 성과는 미래 배터리 분야에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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