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한양대학교 ERICA는 박준규 교수(문화인류학과)가 제9대 한국구술사학회 학회장으로 취임했다고 10일 밝혔다. 박 학회장 임기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다.
박 교수는 현재 한양대 글로벌사회혁신단 부단장과 글로벌다문화연구원 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1980년대 중후반부터 과거진상 규명 일환으로 출발해 구술사 연구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9년 창립된 한국구술사학회는 지난 15년 동안 제도적 학문의 경계를 넘어 확장됐다.
현재 한국구술사학회는 이론적·학문적 성과를 꾸준히 유지하기 위해 한국학술지인용색인에 등재된 학회지 ‘구술사연구’를 매년 2회 발간하고 있다. 매년 전·후기 2회 학술회의도 개최하고 있다.
박 학회장은 “올해는 지난 시기에 축적된 활동을 계승하며 시대가 요청하는 문제에 새롭게 대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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