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이주아 감독,  KBS 대전 소소공방 ‘면접 교섭’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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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대 이주아 감독,  KBS 대전 소소공방 ‘면접 교섭’ 전파
  • 이현승 기자
  • 승인 2024.01.0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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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대학교 이주아 여성 감독 kbs대전방송 출연 / 영상대학교
한국영상대학교 이주아 신인 감독 kbs 대전방송 출연 / 영상대학교

매일일보 = 이현승 기자  |  한국영상대학교 출신 신인 여성 감독 이주아 씨가 KBS 대전 소소공방에 출연해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면접 교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8일 밝혔다.

영화 <면접 교섭>은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한국영상대학교가 제작지원한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다. 

이주아 감독은 작품을 통해 이혼 후 자녀와 면접 교섭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비양육권자의 현실을 조명했다. 이 감독은 자신도 “이혼의 아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면접 교섭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아서 이중 고통을 받는 이들이 있다는 걸 잘 몰랐다. 영화를 통해서 그런 어려움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면접 교섭>은 한국영상대학교 영화영상학과 4학년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제작한 작품이다. 해당 작품은 2월 칸 국제영화제 출품을 시작으로 국내외 영화제에 출품해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고, 올해 10월 말에 극장에 개봉해 일반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이 감독은 “학생 때 할 수 있는 장편 영화이기 때문에 좀 더 특별하고 뜻깊은 영화였다.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하면서 많이 의심하고 두려웠다. 시사회를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며 “영화라는 제작하는 과정이나 작업 자체가 중독인 것 같고, 사회 문제나 사회적 약자를 대변할 수 있는 영화가 통로가 될 수 있다면 영화인의 길을 걷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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