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 ERICA는 지난 2023년 12월 28일 한양대 ERICA 컨벤션센터에서 대한민국 로봇·제조 산업을 이끄는 안산시 및 유관기관과 함께 안산사이언스밸리(ASV) 로봇산업 진흥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SV를 대한민국 대표 로봇산업 R&D 집적단지로 조성해 수도권 최대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의 제조혁신을 견인하는 첨단제조 혁신생태계로 만들고, 첨단로봇·제조 중심의 경제자유구역으로 최종 지정받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날 건솔루션(대표 김삼성)·대호정밀(대표 유효상)·더블유티엠(대표 김영남)·에이패스(대표 서재형)·한국R&D(대표 박범열)·헥사휴먼케어(대표 한창수) 경기남부 지역 로봇산업 대표 강소기업들이 안산시와 안산사이언스밸리 투자협약을 맺었다.
한양대 ERICA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안산사이언스밸리 경제자유구역지정 추진 협력 △지능형로봇 테스트베드 구축 운영 △첨단로봇·제조 분야 인재 양성 △첨단로봇·제조 공동연구 △산학협력 및 국제협력 △로봇기업 기술지원 등 안산사이언스밸리를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이끄는 첨단로봇 산업단지로 조성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기형 한양대 ERICA 산학협력 부총장은 “한양대는 국내 최고의 지능형로봇 특성화 대학으로서 안산시 및 ASV 관계기관들과 함께 긴밀하게 협력해 첨단로봇·제조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안산에 많은 첨단로봇 기업의 유치를 지원하고 나아가 안산사이언스밸리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