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실 종무식서 직원 격려…“상식적 정책 통해 위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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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실 종무식서 직원 격려…“상식적 정책 통해 위기 돌파”
  • 민경식 기자
  • 승인 2023.12.2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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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기 비서실장, 조태용 안보실장 등 참석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진행되는 재외공관장 신임장 수여식에 입장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진행되는 재외공관장 신임장 수여식에 입장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치러진 올해 종무식 자리에서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경제가 정말 어려웠다"며 "여러분과 함께 상식적인 정책을 펴 나가면서 많은 도전 과제와 위기를 헤쳐 나갔다”며 “국익을 지키고 국민의 후생을 지키기 위해 새해에도 여러분에게 신세를 많이 지겠다”고 말했다.

올 연말까지만 일하기로 한 김대기 비서실장과 대기 비서실장과 조태용 국가안보실장도 종무식에 자리했다. 김대기 실장은 “대통령실에 여러 번 근무하는 동안 이번처럼 국정 상황이 어려웠을 때가 없었다”라며 “대통령께서 굳건히 지켜주셔서 우리도 잘할 수 있었고 해외 언론도 우리의 경제 성적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조태용 안보실장은 “대통령이 정상외교 하시는 모습을 가까이서 보면 누구나 자랑스러울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행사 참석 전 각종 업무보고를 받고 내년 신년사를 독회하며 원고를 가다듬은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약 10분 분량의 신년사를 생중계로 발표했다. 내년에도 이와 비슷한 형식으로 신년사를 발표할 계획이다.

내년 신년사의 경우 이번보다 긴 20분 정도 분량으로, 민생 정책 성과에 대한 내용이 주로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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