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출품작 1월 1일부터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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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출품작 1월 1일부터 공모!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3.12.2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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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편영화 4월 15일, 장편영화 4월 30일에 마감
- '만분의 일초', '모래바람', '딜리버리 댄서의 구', '함진아비' 등 제27회 BIFAN 한국영화, 국내외 영화제서 주목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국내외 장·단편영화 출품작을 2024년 1월 1일(월) 오전 00:00부터 공모한다. 출품 마감은 단편영화는 4월 15일(월) 24:00, 장편영화는 4월 30일(화) 24:00이다.

출품작은 2023년 1월 1일 이후 제작한 작품이어야 한다. 러닝타임이 단편은 60분 미만, 장편은 60분 이상이다. 국내 미상영작이어야 한다. 모든 호러·스릴러·판타지·SF·누아르·코미디·(페이크)다큐멘터리·멜로·성장영화·가족영화 그 외 장르를 규정할 수 없는 혼종과 실험영화 등 모든 작품에 열려 있다. 영화제는 도발적인 주제와 새로운 스타일의 독창적인 작품을 기대하고있다.

출품 응모 서류는 BIFAN 온라인 출품 사이트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단편 선정작은 5월 중 BIFAN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며, 장편 선정작은 5월 중 개별 연락한다.

선정한 작품은 부천 초이스, 코리안 판타스틱, 매드 맥스, 아드레날린 라이드, 메탈 누아르, 메리 고 라운드, 저 세상 패밀리, 스트레인지 오마쥬, 엑스라지, 특별전/회고전 등의 섹션을 통해 공식 상영한다. 17개 부문 수상작(자)에게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BIFAN 프로그램 선정위원회에서 뽑는다.

2023년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장편 부문 시상식을 마친 뒤 조직·집행위원장이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가졌다. 신철 집행위원장(앞줄 왼쪽부터 네 번째), 조용익·정지영 조직위원장(앞줄 왼쪽부터 다섯·여섯 번째)이 수상자들의 활기찬 장도를 기원했다.

  BIFAN에서 첫선을 보인 한국영화들은 국내외 영화제에서 주목받는다. 제27회 영화제의 경우 <만분의 일초> <그녀의 취미생활> <독친> <좋.댓.구> <함진아비> 등이 대표작이다.

<만분의 일초>(감독 김성환)는 제8회 런던아시아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제6회 말레이시아국제영화제와 제47회 상파울루국제영화제 신인감독 경쟁 부문에도 공식 초청됐다. <만분의 일초>는 국내 첫 검도 소재 영화로, 작품상·왓챠가 주목한 장편상 등 2관왕을 차지했다. <그녀의 취미생활>(감독 하명미)은 제8회 런던아시아영화제·제3회 자카르타 필름 위크·제47회 상파울루국제영화제 신인감독 경쟁 부문 등에 초청받았다.

 <그녀의 취미생활>은 NH농협배급지원상·배우상(배우 정이서) 수상작이다. <독친>(감독 김수인)은 제28회 아이치국제영화제·바르셀로나 아시안 필름페스티벌에, <좋.댓.구>(감독 박상민)는 제18회 런던한국영화제·제3회 자카르타 필름 위크에, <모래바람>(감독 박재민)은 제53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받는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단편영화도 국내외 영화제에서 각광받는다. 제27회 영화제의 경우 <딜리버리 댄서의 구> <함진아비> <버거송 챌린지> <작두> <가슴이 터질 것 같아> <보관공탁> <과외선생님> <건전지 엄마> 등이 우선 손꼽힌다.

 <딜리버리 댄서의 구>(감독 김아영)는 세계 최대 미디어아트 어워드인 ‘프리 아르스 일렉트로니카’(Prix Ars Electronica)에서 최고상인 골든 니카(Golden Nica)상을 받았다. 한국인이 골든 니카상을 받은 건 김아영 감독이 처음이다.

  BIFAN의 괴담 단편제작 지원작인 <함진아비>(감독 이상민)는 제4회 수려한합천영화제 대상과 제6회 제주혼듸독립영화제 혼듸피플상을 받았다. 또한 제46회 클레르몽페랑국제단편영화제·제4회 대만단편영화제·제23회 전북독립영화제·대구단편영화제·금천패션영화제 등에 초청받았다.

 BIFAN의 저 세상 패밀리상을 받은 <버거송 챌린지>(감독 김민하)는 제4회 다양성洞 평화영화제 대상 및 연기상을 수상하고 런던단편영화제·스웨덴단편영화의날에 초청됐다.

  <작두>(감독 정재용)는 제49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았다. <가슴이 터질 것만 같아!>(감독 정인혁)는 제3회 자카르타 필름 위크에, <보관공탁>(감독 안이슬), <과외 선생님>(감독 구자호)은 제27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에, BIFAN의 저 세상 패밀리상을 받은 <건전지 엄마>(감독 전승배)는 제39회 바르샤바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다.

 2023년 제27회 BIFAN은 ‘이상해도 괜찮아’(Stay Strange)를 슬로건으로, 51개국 262편의 영화를 극장과 온라인(웨이브)에서 상영했다. 영화제 원년을 연상시키는 활기 가득한 영화제로 총 140,741명(영화관객 67,213명 / 행사관객 73,528명)이 다녀갔다. 2024년 제28회 BIFAN은 7월 4일부터 14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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