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KT&G SKOPF' 올해의 최종 사진가로 「이 손」 선정
상태바
 제14회 'KT&G SKOPF' 올해의 최종 사진가로 「이 손」 선정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3.12.26 0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KT&G 상상마당은 한국사진가 지원 프로그램 <제14회 KT&G SKOPF>(KT&G Sangsangmadang Korean Photographer's Fellowship, 스코프) ‘올해의 최종 사진가’로 「이 손」을 선정했다.

  2008년부터 노순택, 김옥선, 권도연 등의 작가를 배출해 온 ‘KT&G SKOPF’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국내 젊은 사진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교회, 80x100(cm), digital pigment print, 2023
교회, 80x100(cm), digital pigment print, 2023

‘KT&G SKOPF’는 매해 전문 위원단의 심사 아래, ‘올해의 사진가’ 3인을 선발해 1인당 500만원의 1차 지원금과 멘토링을 지원하고, 작품 결과물을 문화예술계 인사 및 대중에게 공개하는 포트폴리오 리뷰를 거쳐 ‘올해의 최종 사진가’ 1인을 최종 선정한다.

 '올해의 최종 사진가'는 2차 지원금을 포함해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 개인전 개최, 작품집 발간, 기타 추가적인 전시 개최 기회 제공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언덕, 140x175(cm), digital pigment print, 2021
언덕, 140x175(cm), digital pigment print, 2021

  <제14회 KT&G SKOPF>는 민혜령, 이 손, 이승재 3인을 ‘올해의 사진가’로 선발하여 6개월간 작품 활동을 지원해 왔고, 작가 3인의 최종 경쟁작을 2023년 12월 2일 공개 포트폴리오 리뷰를 통해 공개하였으며,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Drift Bottle’을 작업한 이 손 작가를 ‘올해의 최종 사진가’로 선정했다.

출입구, 125x100(cm), digital pigment print, 2023
출입구, 125x100(cm), digital pigment print, 2023

  심사위원장 김옥선은 ‘최종 사진가로 선발된 이 손에 대해 종교적 신념의 차이로 가족 곁을 떠난 작가가 실종자를 찾는 가족들이 내건 현수막을 보며 자신과 가족과의 소통되지 못하는 고통을 동기화 했다.’ 고 평했다.

  '올해의 최종 사진가' 이 손은 KT&G 상상마당의 지원을 통해 2024년 상반기 개인전을 개최하고 작품집을 발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KT&G 상상마당은 2007년 개관 후 현재까지 전시, 공연, 디자인, 교육, 영화 등 다양한 문화 예술을 한 곳에서 즐기는 국내 대표적인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창작자에게는 창작 활동의 기회를, 대중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여 실질적인 문화 저변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