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유전자원 분양, 이제는 온라인으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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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유전자원 분양, 이제는 온라인으로 신청
  • 전승완 기자
  • 승인 2023.12.1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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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신청 관련 서류 내려받아 작성할 필요 없어, 수요자 편의성 높이고 행정 처리 소요 시간 단축

매일일보 = 전승완 기자  |  농촌진흥청은 다양한 농업유전자원 분양신청을 온라인에서 바로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편의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는 벼, 고추, 잡곡 등 24만여 점의 다양한 종자 자원을 보존하고 있는데, 이를 식물 연구자, 육종가 등 수요자에게 분양하고 관련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개선 작업은 씨앗은행 누리집에서 분양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첨부해야 하는 기존 농업유전자원 분양 방식 대신에, 농업생명자원 분양신청서와 분양계약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서 등에 전자 서명을 도입해, 별도 첨부파일 없이 온라인상에서 서명해 분양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분양신청 진행 상황을 조회할 수 있는 부분을 추가해 농업유전자원 수요자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특히 내부 처리시스템과 연계해 분양 승인 등 행정절차를 온라인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해 행정 처리 소요 시간을 줄이는 기반을 마련했다.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 안병옥 센터장은 “식물 유전자원 활용 촉진을 위한 서비스 강화라는 정부 혁신 과제에 따라 이번 개선 작업이 이뤄졌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농업유전자원이 국내 관련 학계와 바이오산업 등에 원활히 활용될 수 있도록 계속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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