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거리 따라 전기요금 달라져야”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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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거리 따라 전기요금 달라져야” 주장
  • 조용국 기자
  • 승인 2023.12.1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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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지역 생산 전기 그 지역 사람들 저렴하게 이용해야”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매일일보 = 조용국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거리에 따라 전기요금도 달라져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통한 지방시대 에너지 분권 실현을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경북도와 구자근, 이인선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기학회 관계자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 지사는 이날 “KTX요금도 가는 거리가 멀면 가격이 전부 다르다”면서 “그 지역 사람들은 좀 더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시행령을 빨리 만들어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해야 지방소멸을 막을 수 있고, 기업들에게 지방에 오라고 사정하지 않아도 찾아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4호기 원전을 계속 건립해도 그걸 어떻게 송전할 방법이 없다”면서 “원전 단지 내 전기가 남는 것을 그 지역에서 바로 수소에너지로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허가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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