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AI CCTV 기반 실종자 고속 검색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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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AI CCTV 기반 실종자 고속 검색 시스템 구축
  • 송미연 기자
  • 승인 2023.12.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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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사진과 인상착의 정보 입력하면 CCTV 영상 분석 통해 이동 경로 파악
스마트안전망 실종자 검색 연계 화면 ‘112치안센터에서 활용될 시스템’. 사진=서대문구 제공
스마트안전망 실종자 검색 연계 화면 ‘112치안센터에서 활용될 시스템’. 사진=서대문구 제공

매일일보 = 송미연 기자  |  서대문구가 최근 ‘AI CCTV 기반 실종자 고속 검색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이 시스템에 실종자의 사진과 인상착의 정보를 입력하면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유사 이미지를 찾아낸다.

 동시에 실종자가 인식된 CCTV를 통해 이동 경로가 파악됨으로써 보다 신속한 골든타임(초기 대응 시간) 확보를 가능하게 한다.

 이 시스템은 ‘스마트도시 안전망 서비스’를 통해 경찰에서도 직접 활용할 수 있다. 경찰이 구청 관제센터로 오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구청 CCTV의 영상분석 정보를 이용할 수 있어 실종자 수사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실종자 유사이미지 검색화면
실종자 유사이미지 검색화면

실종자 고속검색 후 경로표기 화면 
실종자 고속검색 후 경로표기 화면 

아동이나 치매노인이 실종됐을 때 3~24시간의 골든타임이 지나면 찾을 확률이 현격히 떨어진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에 구축한 고속 검색 시스템이 실종자를 빠르게 찾는 데 많이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CCTV를 이용한 주민생활안전 증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서울시의 사업 예산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시범 운영을 거쳐 내달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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