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고속도로 여성전용 휴게공간 '여성 ex-라운지' 첫선
상태바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고속도로 여성전용 휴게공간 '여성 ex-라운지' 첫선
  • 오정환 기자
  • 승인 2023.12.13 08: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성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휴식 서비스 제공
휴게실·수면실·파우더룸·샤워실·세탁기 등 편의시설 갖춰

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지난 11일 경부고속도로 옥천휴게소(부산방향)에 고속도로 이용객 중 여성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여성 ex-라운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성 ex-라운지 사진=대전충남본부
여성 ex-라운지 사진=대전충남본부

현재 전국적으로 약 50여개의 ‘ex-화물차라운지’가 있지만 이는 남성 운전자만 이용할 수 있어서 증가하는 여성 운전자를 위한 전용 휴게공간이 필요하다는 고객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됐다.

이런 고객 요구를 반영해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에서는 이번에 ‘ex-화물차라운지’ 수준의 편의시설과 안심 방범설비를 갖춘 ‘여성 ex-라운지’를 전국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이번에 운영하게 되는 ‘여성ex-라운지’는 샤워시설, 파우더룸, 수면실 등 제대로 된 편의시설을 갖춘 최초의 여성전용 휴게공간으로 고속도로 운전자의 휴식문화 정착과 교통사고 줄이기 노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약 1개월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이용고객의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여 내년 상반기 중으로 시설 개소식 및 정식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