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사면·복권 해 줘 뼈 깎는 심정으로 임할 것”
매일일보 = 조용국 기자 | 이재만(64) 전 대구 동구청장은 내년 4월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자신의 강점이 영업을 잘 하는 것이라며 “국비확보를 위해 잘 기획하고 (국비를 담을)통을 잘 만들어 동구가 대구발전의 선봉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청장은 11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히고, “새로운 가난과 거침없이 싸워 동구군위군을 지역 발전 인프라의 시작점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또 “지금 동구는 배고팠던 식량 가난은 벗어났지만, 정신적 가난, 경기침체와 부채로 인한 실질적 가난 등의 새로운 가난과 강하게 맞붙어 싸워 이겨야 한다”면서 “아픔을 같이 하며 국회의원이 되면 이슈를 만들고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 정치의 위상을 높이겠다면서 “어는 젊은 정치인이 대구의 국회의원들을 살찐 고양이로 조롱하는데, 이놈하며 아무도 꾸짖지 않아 개탄스럽다”며 “협치가 필요한 곳에 늘 자리하며 갈등의 덩굴을 걷어내겠다”고도 했다.
이 전 청장은 그러면서 “지난 대구시장 경선 과정에서 과욕으로 처벌을 받은 것은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특별 사면과 복권을 해 줘 이같은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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