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소규모 사업장 대상 ‘탄소중립 컨설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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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소규모 사업장 대상 ‘탄소중립 컨설팅’ 실시
  • 전승완 기자
  • 승인 2023.12.0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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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과 공공요금 절감
한 주민이 탄소중립 컨설팅을 받는 모습 (사진제공=성동구)
한 주민이 탄소중립 컨설팅을 받는 모습 (사진제공=성동구)

매일일보 = 전승완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지역 내 카페와 식당 등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컨설팅을 실시한다.

온실가스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에너지 분야 중 감축 효과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나타날 수 있는 카페와 식당, 편의점, 세탁소, 미용실 등이 대상이며, 사업장에서 컨설팅을 신청하면 ‘탄소중립 컨설턴트’가 해당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장 내 온실가스 배출 상황을 확인하고 사업장별 특성에 맞는 감축 방법을 안내하게 된다.

탄소중립 컨설팅은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가계 운영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이달 8일까지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이나 성동구 맑은환경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성동구는 일상생활에서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녹색제품으로 소비 전환을 위해 ‘성동형 지역상생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추진한다. 일상에서 불편함을 감수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생활을 실천한 실적에 따라 개인의 경우 최대 5만 원, 소규모 사업장의 경우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사회 각계각층이 함께하는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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