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30%대 중반 '현상 유지'…국민의힘 33.9%·민주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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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30%대 중반 '현상 유지'…국민의힘 33.9%·민주 43.8%
  • 이설아 기자
  • 승인 2023.12.04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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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리얼미터…국정 지지율, 긍정 37.6%·부정 59.2%
정당 지지율 국민의힘 1.6%p↓·민주 3.3%↓ 동반 하락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26일 영국 국빈 방문과 프랑스 방문 일정을 마치고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1호기편으로 귀국하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26일 영국 국빈 방문과 프랑스 방문 일정을 마치고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1호기편으로 귀국하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이설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3주 만에 소폭 하락해 30% 중후반대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동반 하락하며 양당 간 차이가 11.6%p에서 9.9%p로 소폭 좁혀졌다.

4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발표한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 따르면 11월 5주차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0.5%p 내 37.6%였다. 3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지는 못했지만 최근 두 달 기준으로는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부정평가는 0.3%p 오른 59.2%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오차범위 밖인 21.6%p였다. '잘 모름'은 3.2%다.

정당 지지율의 경우 국민의힘은 1.6%p 낮아진 33.9%, 민주당은 전주 대비 3.3%p 낮아진 43.8%였다. 정의당은 0.3%p 낮아진 2.7%, 진보당은 0.9%p 높아진 2.0%, 기타 정당은 3.7%다. 무당층은 0.4%p 낮아진 13.9%다.

특히 양당 지지는 기존 지지층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지역·이념 성향에서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20대·보수층·수도권'을 제외한 계층에서 모두 떨어졌고, 민주당도 '50대·진보층', '광주·전라'를 제외한 나머지 계층에서 모두 하락했다.

이번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07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5일간 진행됐으며 응답률 2.5%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전국 성인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2일간 진행됐으며 응답률 2.6%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다.

양 조사 모두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ARS) 조사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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