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국토개조전략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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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국토개조전략 세미나 개최
  • 안광석 기자
  • 승인 2023.11.24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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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산학협력단 및 세종연구원과 공동주최
지난 17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열린 세종과학기술원(SAIST) ‘G2 프로젝트’(국토개조전략Ⅱ)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대학교 제공
지난 17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열린 세종과학기술원(SAIST) ‘G2 프로젝트’(국토개조전략Ⅱ)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대학교 제공

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세종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유상호) 및 세종연구원(이사장 김경원)과 지난 17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세종과학기술원 ‘G2 프로젝트’(국토개조전략Ⅱ)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정명채 원장(세종대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은 주제 발표에서 “우리나라가 G2 국가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세계 3대 경제권 중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아시아 경제권 활성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미래 국토발전을 위한 핵심 추진 전략으로 임진강과 한탄강을 포함한 한강 수계 준설과 수도권 상수원 이전을 통해 수자원의 확보와 주변 부지의 활용도를 제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권현한 세종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는 ”기후변화로 인해 증가하는 수자원 변동성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하천을 활용한 수자원 확보가 필요하다“며 ”하천 육역화가 지속되고 있는 임진강 및 한탄강의 준설을 통해 26억톤의 수자원을 추가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노준성 세종대 환경에너지융합학과 교수는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은 2006년부터 논의됐으나 계획의 변경·폐지가 반복되며 표류 중”이라며 “낙동강 유역까지 개발로 확장하기 위해 가덕도와 낙동강 하구역을 연결하는 방조제를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낙동강 하구역 물길(뱃길) 재정비·준설을 통해 수자원 및 골재를 확보하고, 단계별 개발을 통해 활용도가 높은 다용도 지구를 신설하는 것이 고려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원 세종대 대외부총장(세종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은 “안정적인 수자원은 반도체 제조와 제약, 발전 등 물 집약적 산업의 원활한 운용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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