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하월곡점 리뉴얼 오픈…‘체험’ 중심 집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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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하월곡점 리뉴얼 오픈…‘체험’ 중심 집객 강화
  • 강소슬 기자
  • 승인 2023.11.2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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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식품 직영매장 면적 줄이고 테넌트 면적 늘려 고객 관점 리뉴얼
이마트는 하월곡점을 23일 리뉴얼 오픈한다. 사진=이마트 제공
이마트는 하월곡점을 23일 리뉴얼 오픈한다. 사진=이마트 제공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이마트는 하월곡점의 리뉴얼 작업을 마치고 23일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이마트는 기존 점포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하월곡점도 매장 내 쇼핑 고객들이 체험하기 좋고 트렌디하면서 가성비도 함께 충족시킬 테넌트(입점업체)를 신규 유치하는 등의 리뉴얼 작업을 단행했다.

이마트 하월곡점은 7603㎡(2300평) 규모였던 이마트 직영매장을 2545㎡(770평) 축소해 5057㎡(1530평) 매장으로 압축했고, 기존 테넌트 면적을 2644㎡(800평)에서 5190㎡(1570평)으로 확대했다. 신규 브랜드인 니토리, 다이소, 풋마트 등을 도입하며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했다.

이마트의 강점인 ‘그로서리’(식품) 직영매장은 프리미엄 품종 확대 등 운영상품을 더욱 다양화하고, 고객 관점의 매장 구성과 상품 진열을 강화했다.

이마트 하월곡점에 904평 규모로 한국 1호점을 오픈한 니토리는 일본 최대 가구/홈퍼니싱 소매 기업으로 1967년 가구 전문점으로 시작하여 일상용품 및 잡화까지 운영 상품군을 확대해왔다. 니토리 하월곡점은 이번 한국 1호점 오픈 기념으로 오는 12월 6일 수요일까지 주요 인기품목 200여개 대상으로 1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생활용품 균일가로 인기를 끌고 있는 다이소도 함께 오픈한다. 다이소 하월곡점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시즌 매대 컨셉을 '하늘에서 쏟아지는 산타의 선물'로 마련했다.

이마트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올해 3분기까지 총 12개 점포 리뉴얼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올해 2분기, 3분기 전체 고객 수가 전년 동기간 대비 각각 5.5%, 5.8% 증가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 하월곡점에 니토리 한국 1호점 및 다이소 등 고객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유치했다”며 “향후에도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차별화 포인트인 ‘체험’에 집중해 고객들이 이마트에서 쇼핑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테넌트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유통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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