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앙초교에 이은 두번째 등교길 콘서트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경남뮤지컬단이 지난 20일 창원 감계초등학교에서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위한 ‘2023 등교길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1000여명 학생들과 교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활기찬 등교길을 조성했다. 경남뮤지컬단 청소년단원들은 △내가바라는세상 △문어의꿈 같은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대중적인 곡과 더불어 뮤페라 마술피리아리아 등을 열창했다.
또한, 올해 어린이교통안전을 주제로 한 교육부 장관상을 받은 ‘창작뮤지컬 상어가 나타났다’를 공연하기도 했다. 특히 경남뮤지컬단 단원 가운데 감계초 학생인 강리우가 독창 무대를 선보여 박수를 받기도 했다.
권안나 경남뮤지컬단 단장은 “콘서트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학생들의 등교길에 활기가 가득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경남의 초중고 등교길에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소규모 문화예술행사로 경상남도 후원을 받아 실시했고, 거제중앙초에 이어 두번째 등교길 콘서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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