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2조6078억 예산 “써야 할 곳에 제대로 쓰겠다”
매일일보 = 조용국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학과 교육에 대한 투자가 지역발전과 소멸극복으로 연결하는 K-U시티를 도내 22개 시군으로 확산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21일 내년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에서 이같이 설명하고 “대학을 살리는 동시에 미래산업도 대전환으로 만드는 확실한 성과를 만들어 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를 지정받았다”면서 “규제를 풀고 첨단기업을 유치해 미래형 산업단제의 본보기를 경북이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투자유치는 특화단지와 신규국가산단을 중심으로 배터리 2조1012억, 반도체 2조1498억, 데이터센터 1조5200억을 포함해 12조5000억 원을 달성했고 일자리는 8000개에 육박하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면서 “이를 위해 지방채 발행 없이 전년대비 5257억 원이 증가한 12조6078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했다.
이중 국비는 7조1456억, 전년대비 8843억 증액 편성, 자체사업은 3조9737억 으로 전년대비 2761억 원이 감액 편성됐다.
한편 이철우 도지사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재와 창의라는 키워드를 제시, 대학과 신규국가산단 등 특화단지 육성에 대한 투자 의지를 강조했으며, 산업 18회, 투자 12회, 대학 11회 인재 10회 경제는 8회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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