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독서취약계층 위한 목소리 재능 기부 봉사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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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독서취약계층 위한 목소리 재능 기부 봉사활동 실시
  • 안광석 기자
  • 승인 2023.11.2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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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가족 직접 참여 오디오북 녹음 등
㈜한화 건설·글로벌·모멘텀부문 임직원 및 가족들이 지난 19일 서울시 영등포구 플레이백 스튜디오에서 독서취약계층을 위한 오디오북 녹음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주)한화 제공
㈜한화 건설·글로벌·모멘텀부문 임직원 및 가족들이 지난 19일 서울시 영등포구 플레이백 스튜디오에서 독서취약계층을 위한 오디오북 녹음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주)한화 제공

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한화가 시각장애·다문화·무연고 등으로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위해 목소리 재능 기부 가족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화 건설·글로벌·모멘텀부문은 임직원 및 가족들 총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 플레이백 스튜디오에서 세 가족이 첫 녹음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한화는 이후 오는 12월 17일까지 순차적으로 25가족의 녹음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당 봉사활동은 봉사자들이 동화책 녹음에 직접 참여해 오디오북을 만들고 이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임직원 및 가족들은 실감나는 동화 낭독을 위해 전문 성우가 진행하는 보이스 트레이닝을 받고 각 가족마다 녹음실에서 두 권씩의 책을 음원으로 담게 된다.

한화는 녹음된 오디오북을 도서관과 시각 및 중증장애인 복지시설 등에 기부하고, 동화책과 독서보조기기(음성도서 청취용 디지털기기), 장애인용 독서용품세트 등의 물품을 후원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백용운 한화 과장은 “처음 해보는 목소리 기부라 긴장했지만 아버지가 직접 동화책을 읽어준다는 마음으로 녹음을 진행했다”며 “가족 모두 힘을 합쳐 진정성 있게 참여한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명수 한화 인사지원실장은 “임직원들이 녹음한 오디오북과 후원물품들이 독서취약계층 아동들의 학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화 3개 부문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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