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국 50개사 해외 구매자(바이어) 초청, 807만 달러(106억 원) 현장 계약체결 쾌거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도 경제진흥원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2023 해외구매자(바이어) 초청 오프라인 통합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상담 회는 지난 9월 11일~13일까지 추진한 온라인 수출상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수출 성약 가능성이 높은 유력 구매자(바이어) 50개사를 선정하여 도내 기업 99개사와 대면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사전에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한인의 농수산식품 수요가 많은 미국 구매자(바이어)와 황태 등의 식품기업 연계(매칭),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구매자(바이어)와는 선박 녹취장치, 자동차 부품 기업을 연계(매칭)하여 실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언어별 수출 전문통역을 지원하고, 참가 기업들의 제품 전시와 관심 기업의 구매자(바이어) 직접 방문으로 지난 온라인 수출상담회의 제약을 극복, 수출 상품에 대한 관심과 함께 수출 가능성을 비약적으로 높였다.
이틀간 진행한 585건 상담에서 수출상담액 2,852만 달러(372억 원), 계약추진액 1132만 달러(147억 원)를 기록, 또한 현장에서 807만 달러(106억 원)의 계약 체결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더불어, 수출협약 4건도 추가로 체결될 예정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상담회가 도내기업의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상담회 참가기업을 지속 모니터링 하여 수출에 필요한 후속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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