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대설주의보’ 발표에 재대본 비상1단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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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대설주의보’ 발표에 재대본 비상1단계 가동
  • 전승완 기자
  • 승인 2023.11.1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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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일 사이 2~7cm(많은 곳 10cm이상) 예상

매일일보 = 전승완 기자  |  전북도는 17일 전북 진안, 임실, 순창 3개 군, 무주, 장수, 남원 3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표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근무를 가동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오후(15~18시)부터 18일 새벽(03~06시)사이 전북내륙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눈이 오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전북내륙은 2~7cm(많은 곳 전북동부 10cm이상), 서해안은 1~3cm로, 내린 눈이 얼어 도로 등 미끄러운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교통 및 보행자 안전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주요 고갯길과 퇴근길의 도로결빙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염화칼슘 등 제설제 살포 및 사전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주거형 비닐하우스 등 적설에 취약한 구조물의 피해예방을 위해 적설 전·중·후 점검과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필요시 비닐하우스 거주자를 한파쉼터로 대피할 수 있도록 홍보 및 사전예찰 활동을 하고 있다.

아울러 한파에 대비해 노약자, 어린이, 만성질환자들의 야외활동 자제 등 행동요령을 문자, 마을방송으로 안내하고 온열의자, 방풍시설 등 한파저감시설 상시운영·점검과 재난취약계층에 대해 전화·방문 등 안부확인을 실시하도록 했다.

윤동욱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전북내륙을 중심으로 전북 전 지역에 강설이 예상됨에 따라 사전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적설 취약시설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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