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 설비 교체, 학습용 가구 및 전자기기 제공 등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롯데홈쇼핑이 지난 16일 전라남도 무안군 소재 지산지역아동센터에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도서관’ 87호점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양은숙 지산지역아동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학습공간으로 탈바꿈한 아동센터 내부를 둘러보고 앞으로 운영 방향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롯데홈쇼핑은 한달에 걸쳐 지산지역아동센터 2층을 독서 전용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학업시설이 열악한 농촌, 공업단지 인근 소외계층 아동에게 안전한 학습공간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벽지 시공, 인테리어 공사, 냉난방시설 등 낙후된 설비를 바꾸고, 책장, 책걸상 등 학습용 가구도 제공했다. 이밖에도, 온라인 학습 전용 공간을 만들고, 태블릿 PC와 노트북 등 전자기기도 지원했다. 소외계층 아동을 비롯해 지역주민들의 독서, 교육 공간으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롯데홈쇼핑은 독서, 학습기회가 부족한 문화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친환경 학습공간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 ‘작은도서관’을 10년째 운영하고 있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아이들이 올바른 독서습관을 기르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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