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동 축산물시장, ‘하수도 악취저감 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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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동 축산물시장, ‘하수도 악취저감 사업’ 시행
  • 전승완 기자
  • 승인 2023.11.1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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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로에 퇴적된 육가공 부산물과 동물성 유지 물청소 및 악취저감장치 등 설치
악취차단장치 (사진제공=성동구)
악취차단장치 (사진제공=성동구)

매일일보 = 전승완 기자  |  서울 성동구가 마장동 축산물 시장의 고질적인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하수도 악취저감 사업’을 시행한다.

하수도 악취저감 사업은 하수도에 퇴적돼 악취를 발생시키는 육가공 부산물과 동물성 유지를 청소하고, 악취저감장치 등을 설치해 악취를 제거 및 차단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하수관로 14km 물청소 △빗물받이 악취차단장치 54개소 설치 △흡착분해식 악취저감장치 4개소 설치 △맨홀 인버터 6개 설치 등이다.

성동구는 이중 하수관로 물청소와 빗물받이 악취차단장치 설치를 완료했고, 오는 12월까지 흡착분해식 악취저감 장치와 맨홀 인버터를 설치한 뒤, 악취저감 효과를 분석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질적인 축산물 시장의 악취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통행하는 주민들과 인근 상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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