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연세대와 함께 청소년과 일반인 위한 과학콘서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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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연세대와 함께 청소년과 일반인 위한 과학콘서트 연다
  • 송미연 기자
  • 승인 2023.11.14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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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밝은 입자 충돌기', '화학 물질 공포증' 주제로 연세대 교수진 강연

 
서대문구가 이달 25일 연세대 과학관 111호에서 ‘청소년과 일반인을 위한 연세 과학콘서트’를 연다. 제18회 연세 과학콘서트 포스터. 사진=서대문구 제공 
서대문구가 이달 25일 연세대 과학관 111호에서 ‘청소년과 일반인을 위한 연세 과학콘서트’를 연다. 제18회 연세 과학콘서트 포스터. 사진=서대문구 제공 

매일일보 = 송미연 기자  |  서대문구가 연세대학교 이과대학 및 자연과학연구원과 함께 이달 25일 연세대 과학관 111호에서 ‘청소년과 일반인을 위한 연세 과학콘서트’를 연다. 과학콘서트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10분까지 진행된다.

 과학에 관심 있는 관내 초등학교 5∼6학년생과 청소년은 물론 학부모와 성인들도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이날 권영준 연세대학교 물리학과 교수가 ‘세계에서 가장 밝은 입자 충돌기로 암흑세계를 찾아볼까?’란 제목으로 ‘벨(Belle) 실험에서 2008년 노벨물리학상 선정에 결정적 기여를 한 연구 내용’과 ‘올해 여름 벨Ⅱ 실험에서 측정한 B중간자의 새로운 붕괴 현상’에 대해 설명한다.

 

지난해 11월 열린 연세 과학콘서트 모습.          
지난해 11월 열린 연세 과학콘서트 모습.          

이어 장우동 연세대학교 화학과 교수가 ‘화학 물질 공포증에 대하여’란 주제 아래 화학 물질에 의해 발생한 다양한 사건 사고를 소개하고 화학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다.

 무료 강연으로 150명까지 수강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 평생학습포털을 참고하면 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연세대 교수진의 수준 높은 강의를 통해 과학적 소양을 높이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자신의 전공과 진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해 두 번씩 개최되는 연세 과학콘서트는 이번이 18회째로 서대문구의 모범적인 관학 협력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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